한솔무역(대표 선우영석)이 중국 요녕성단동지역에 연산20만t규모의
활석분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26일 한솔무역은 50억원을 투자,70%의 지분을 가지고 "요녕성
해성시패루활석광유한공사"와 합작으로 공장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에 연간 6만t씩 생산을 시작하여 98년까지 연산량을
20만t규모로 늘릴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제지뿐아니라 페인트 플라스틱원료등을 생산하게 되며
대부분국내수요를 충당할 방침이다.

한솔관계자는 "이번 합작공장의 설립으로 중국에서 임산과 광산자원이
가장풍부한 동북3성인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에서 보다 원활히
자원개발을 할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