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독립기도 포기할때까지 양안정상회담 고려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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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6일 대만이 독립기도를 포기할때까지는 양안정상회담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국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거 중국은 대만해협
양안지도자간 회담을 자주 언급했지만 지금은 대만측의 분리기도 중단여부를
먼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이런 회담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대변인은 양안 정상회담에 앞서 대만지도자들이 국제외교 강화노력을
중단함으로써 통일에 대해 진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이라면서 "유엔
가입추진 활동도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다.
심대변인은 특히 미국의 대대만 무기판매를 겨냥, "외국세력들은 중국의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대만에 첨단무기를 판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1국가2체제" 원칙에 의거한 평화적 통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독립을 옹호하는 자들에 대한 "비평화적 수단의 사용
은 포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국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거 중국은 대만해협
양안지도자간 회담을 자주 언급했지만 지금은 대만측의 분리기도 중단여부를
먼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이런 회담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대변인은 양안 정상회담에 앞서 대만지도자들이 국제외교 강화노력을
중단함으로써 통일에 대해 진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이라면서 "유엔
가입추진 활동도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다.
심대변인은 특히 미국의 대대만 무기판매를 겨냥, "외국세력들은 중국의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대만에 첨단무기를 판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1국가2체제" 원칙에 의거한 평화적 통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독립을 옹호하는 자들에 대한 "비평화적 수단의 사용
은 포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