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용수확보 비상..대규모 공단조성 잇달아 크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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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 이계주 기자 ]
용수확보가 안된 상태에서 충남지역에 대규모 공단이 조성되고 있는데다
가동중인 공단도 공업용수를 지하수나 상수도를 이용, 입주업체들이
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천안제2,3공단과 천흥지방공단
아산테크노컴플렉스 대죽공단 월산공단 전의석재공단 등이 가동 및
조성중이고 석문국가공단 연기공단 기로공단 등이 올해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업체에 필요한 용수수요량은 공업용수 14만9백19입방m와 생활용수
3만4천6입방m등 하루에 총17만4천9백25입방m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공급가능한 용수는 생활용수 1만9천9백입방m와 공업용수
5만6천입방m등 전체 7만5천9백입방m로 전체수요량의 43%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따른 나머지 생활용수 1만9천9백6입방m와 공업용수 10만3백8입방m
등 전체 12만2백14입방m가 부족한 상태인데 앞으로 공단개발과 입주업체
증가로 용수부족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이미 확보된 용수도 상수도를 공업용수로 이용하거나 지하수를
개발해 공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는 상태다.
천안제2공단은 천안시 상수도에서 용수를 공급받아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고 천흥공단은 지하수를 활용하고 있으며 천안제3공단은
우선 필요량 1만3천 를 상수도로 이용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아산테크노컴플렉스는 용수공급계획을 이미
확정했으나 소요량보다 생활용수 배분량이 적어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태다.
최근 공단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천안 아산 당진지역에 이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용수확보계획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조업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기업활동에 용수는 인체의 혈관이라 할수 있는데
공업용수가 부족해 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없다"며"
용수대책을 마련해줘야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
용수확보가 안된 상태에서 충남지역에 대규모 공단이 조성되고 있는데다
가동중인 공단도 공업용수를 지하수나 상수도를 이용, 입주업체들이
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천안제2,3공단과 천흥지방공단
아산테크노컴플렉스 대죽공단 월산공단 전의석재공단 등이 가동 및
조성중이고 석문국가공단 연기공단 기로공단 등이 올해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업체에 필요한 용수수요량은 공업용수 14만9백19입방m와 생활용수
3만4천6입방m등 하루에 총17만4천9백25입방m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공급가능한 용수는 생활용수 1만9천9백입방m와 공업용수
5만6천입방m등 전체 7만5천9백입방m로 전체수요량의 43%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따른 나머지 생활용수 1만9천9백6입방m와 공업용수 10만3백8입방m
등 전체 12만2백14입방m가 부족한 상태인데 앞으로 공단개발과 입주업체
증가로 용수부족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이미 확보된 용수도 상수도를 공업용수로 이용하거나 지하수를
개발해 공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는 상태다.
천안제2공단은 천안시 상수도에서 용수를 공급받아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고 천흥공단은 지하수를 활용하고 있으며 천안제3공단은
우선 필요량 1만3천 를 상수도로 이용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아산테크노컴플렉스는 용수공급계획을 이미
확정했으나 소요량보다 생활용수 배분량이 적어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태다.
최근 공단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천안 아산 당진지역에 이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용수확보계획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조업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기업활동에 용수는 인체의 혈관이라 할수 있는데
공업용수가 부족해 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없다"며"
용수대책을 마련해줘야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