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4월부터 환경관련 업체에 대해 금리를 우대하면서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위해 이달중 환경부가 선정한 76개 환경친화기업과 환경마크 대상
제품을 생산하는 1백20개업체중에서 대상기업을 선정, 연 0.5%포인트의
금리인하와 함께 특별자금을 배정하기로 했다.

또 이들 기업 소속의 종업원에 대해서도 주택자금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환경보호운동 차원에서 그린스카우트통장을
개발, 판매중에 있으며 환경친화 기업체 등에 운영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