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올해 성장 감속...7.5% 그칠듯"..ADB 보고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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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은 "한국의 경기가 95년말에 최고점에 달했고 올해는
성장이 감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27일 재정경제원이 입수한 "95년도 ADB연차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ADB는
올해 우리 경제는 수출수요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나 국내투자수요가 대부분
총족된 만큼 별다른 돌발변수가 없는한 약 7.5%의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성장전망은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인 7.4-7.5%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또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율을 90년이후 최고치인 9.2%로
잠정 추계하고 있는데 이는 역내 40개회원국중 중국(10.2%) 말레이지아(9.6%)
에 이은 3번째 고성장이다.
다른 역내 회원국들의 경우도 싱가포르등 동남아시아국가들이 7.5-9.5%의
고성장을 보였고 인도도 6.0%의 성장을 기록하는등 대부분 견실한 성장기조
를 보였다.
물가도 긴축정책과 환율절상등으로 한국이 4.5%의 상승율을 기록하는등
대부분 국가에서 극히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중국 인도 동남아국등에서 일부 인플레압력이 있으나 앞으로 호전될 것이란
게 ADB의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따라서 "역내 개도국들의 중단기적 경제전망은 현재로선 낙관적
"이란 결론을 맺고 있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
성장이 감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27일 재정경제원이 입수한 "95년도 ADB연차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ADB는
올해 우리 경제는 수출수요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나 국내투자수요가 대부분
총족된 만큼 별다른 돌발변수가 없는한 약 7.5%의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성장전망은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인 7.4-7.5%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또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율을 90년이후 최고치인 9.2%로
잠정 추계하고 있는데 이는 역내 40개회원국중 중국(10.2%) 말레이지아(9.6%)
에 이은 3번째 고성장이다.
다른 역내 회원국들의 경우도 싱가포르등 동남아시아국가들이 7.5-9.5%의
고성장을 보였고 인도도 6.0%의 성장을 기록하는등 대부분 견실한 성장기조
를 보였다.
물가도 긴축정책과 환율절상등으로 한국이 4.5%의 상승율을 기록하는등
대부분 국가에서 극히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중국 인도 동남아국등에서 일부 인플레압력이 있으나 앞으로 호전될 것이란
게 ADB의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따라서 "역내 개도국들의 중단기적 경제전망은 현재로선 낙관적
"이란 결론을 맺고 있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