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과거의 경험에 비춰 미래를 예측하곤 한다.

주식투자를 하면서도 "지금까지 이랬으니까 이번에도 이렇게 될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기 쉽다.

이같은 고정관념 때문에 장기간 바닥권을 헤매던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도 주식을 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주가가 폭락하는 주식을 싸다는 이유로 사들여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모든 것은 변한다.

주가의 흐름도 시대에 따라서 달라진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는 생각을 가져보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