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현장] 성동구 금호 8구역 .. 3월말 사업시행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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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의 재개발구역이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 금호8구역 재개발사업이 이달말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추진위측은 사업승인이 나는대로 주민총회를 열어 정식 조합설립
절차를 거친뒤 곧바로 이주를 시작, 11월말 철거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12월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초에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호8구역은 지난 94년 구역지정된후 사업시행 인가까지 2년이 걸려
비교적 빠른 사업진행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
<> 사업규모
대지 1만6,700여평에 지상12~24층 17개동 1,689가구가 새로 건립된다.
평형을 보면 16평형이 508가구, 24평형이 384가구, 34평형이 500가구,
44평형이 297가구이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아파트 16평형은 세입자들에게 배정되고 44평형
절반과 34평형 대부분이 조합원 525명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일반공급분은 최대평형인 44평형 148가구와 24,33평형 일부 등
모두 656가구이다.
<>입지여건
한강변에 위치, 주거환경이 괜찮다.
옥수 재개발구역처럼 한강변에 바로 인접하지는 않았으나 단지 자체가
고지대여서 고층의 경우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
교통여건도 편리한 편이다.
한남동으로 이어지는 독서당길이나 길 건너편 금남 재래시장쪽으로 난
길을 이용하면 지하철3호선 금호역까지 5~10분이면도착할 수 있다.
또 금옥초등학교앞 사거리에서 동호대교를 타고 20분이면 강남 압구정에
갈 수 있다.
현재 성수대교와 용비교를 이용하는 차량이 독서당길을 이용하고 있어
시간대별로 교통체증이 심하나 입주시점에는 도로상황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 지분거래및 투자전망
20평안팎의 지분을 중심으로 간간이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는
한산하다.
2년전부터 거래가 시작돼 20평대 이하의 지분은 이미 찾아볼 수 없으며
재산평가시 유리한 도로변 매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최대평형인 44평형을 배정받기는 다소 힘들고 33평형 입주
안정선을 넘어서는 20평대 지분은 가격이 높아 거래가 뜸하다.
시장에 나와 있는 22평과 27평규모의 지분가격은 평당 720만원선이다.
이달말 사업승인이 떨어져 이주가 시작되면 최고 6,500만원의 이주비가
무이자로 지급된다.
단지 뒤편의 옥수현대아파트 38평형의 시세는 2억8,000만~3억2,000만원
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
성동구 금호8구역 재개발사업이 이달말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추진위측은 사업승인이 나는대로 주민총회를 열어 정식 조합설립
절차를 거친뒤 곧바로 이주를 시작, 11월말 철거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12월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초에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호8구역은 지난 94년 구역지정된후 사업시행 인가까지 2년이 걸려
비교적 빠른 사업진행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
<> 사업규모
대지 1만6,700여평에 지상12~24층 17개동 1,689가구가 새로 건립된다.
평형을 보면 16평형이 508가구, 24평형이 384가구, 34평형이 500가구,
44평형이 297가구이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아파트 16평형은 세입자들에게 배정되고 44평형
절반과 34평형 대부분이 조합원 525명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일반공급분은 최대평형인 44평형 148가구와 24,33평형 일부 등
모두 656가구이다.
<>입지여건
한강변에 위치, 주거환경이 괜찮다.
옥수 재개발구역처럼 한강변에 바로 인접하지는 않았으나 단지 자체가
고지대여서 고층의 경우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
교통여건도 편리한 편이다.
한남동으로 이어지는 독서당길이나 길 건너편 금남 재래시장쪽으로 난
길을 이용하면 지하철3호선 금호역까지 5~10분이면도착할 수 있다.
또 금옥초등학교앞 사거리에서 동호대교를 타고 20분이면 강남 압구정에
갈 수 있다.
현재 성수대교와 용비교를 이용하는 차량이 독서당길을 이용하고 있어
시간대별로 교통체증이 심하나 입주시점에는 도로상황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 지분거래및 투자전망
20평안팎의 지분을 중심으로 간간이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는
한산하다.
2년전부터 거래가 시작돼 20평대 이하의 지분은 이미 찾아볼 수 없으며
재산평가시 유리한 도로변 매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최대평형인 44평형을 배정받기는 다소 힘들고 33평형 입주
안정선을 넘어서는 20평대 지분은 가격이 높아 거래가 뜸하다.
시장에 나와 있는 22평과 27평규모의 지분가격은 평당 720만원선이다.
이달말 사업승인이 떨어져 이주가 시작되면 최고 6,500만원의 이주비가
무이자로 지급된다.
단지 뒤편의 옥수현대아파트 38평형의 시세는 2억8,000만~3억2,000만원
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