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교각 보수공사를 위해 운항이 중단됐던 한강유람선이 28일부터 운
항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27일 반포대교 교각보수와 세굴방지시설 설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선박운항 제한조치를 28일부터 해제하고 한강 유람선 운항을 종전처럼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7일부터 50일간 교각이 물살에 깎이지 않도록 콘크리트로 강하
면서 교각 주변 강바닥에 돌을 까는 작업을 벌였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