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올하반기부터 인천지역에서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심야버
스가 운행되고 좌석버스요금 카드제가 시범실시 된다.

인천시는 27일 도시교통 체계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
교통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올하반기부터 집중 실시키로 했다.

계획안은 동인천 주안 동암등 주요 전철역의 지하철 운행시간에 맞춰 올하
반기부터 7개 버스노선의 운행시간을 지금의 오후 12시에서 1시까지 연장하
고 좌석버스 2백11대를 대상으로 요금카드제를 올하반기부터 시범실시, 효과
에 따라 모든 버스에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또 모범택시도 올해 8백75대 증차하는 것을 비롯 97년 9백15대, 98년 1천3
백70대, 99년 1천3백73대등 모두 4천7백53대로 늘려 전체택시의 50%가 되도
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화물자동차 도심통행 제한지역을 확대 오는 7월부터 부평생활권을
97년 부터는 연수 송도지역까지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