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됐다.
건협시도회장단은 27일 서울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대형업체와 중소형업체는 따로 회장후보를내는등 회장선출을
둘러싸고 첨여한 대립을 벌여왔었다.
이에따라 28일 서울 논현동 아미가호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회장이
단일후보로 추대되는 형식으로 건협회장에 선출될 예정이다.
이날 시도회장단회의에 앞서 최회장과 최종환 삼환기업회장, 중소업계가
회장후보로 밀었던 김성철 국제종합토건회장 (부산시회장)과 마형열
남양건설회장 (전남도회장)이 각각 대기업과 중소업체 대표로 회동,
최회장을 단일 후보 추대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업계대표들은 PQ대상공사축소, 제한적 낙찰기준선
상향조정 등을 요구했으며 최회장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