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컨설팅그룹은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을 재건시키는 프로그램을 전담할
CR(Corporate Reconstruction)사업본부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IBS는 CR사업본부내에 사업구조 조정전략,기존사업 강화전략,재무구조
개혁,기업문화 혁신 등 4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부실기업 재건 프
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IBS는 95년도 부도기업 1만3천9백92개 가운데 작년 한햇동안 재기에 성공
한 기업은 1백12개 업체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체 부도기업의 약 10%정도는
경영합리화과정을 거쳐 회생가능하다고 판단, 이같은 부실기업 재건 프로그
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