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8일 사내 졔4안벽에서 호유해운으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
13만5천t급 유조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탈 오팔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명명식후 마무리 의장작업에
들어갔으며 내달2일 호유해운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는 호유에 4천m 급 LPG선 두척과 12만5천DWT유조선을 86~88년에 걸쳐
인도했으며 현재 7월말 인도예정으로 30만t급 유조선을 건조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