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국민주 형태보다 주인있는 민영화" ..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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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서한국중공업 신임사장은 28일 "오너가 없으면 경영이 제대로
안된다"며 "한중은 주인있는 민영화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이날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정식선임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의 한중인수에 따른
경제력집중 등의 부작용 문제는 주식분산을 적절히 하면 해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사장의 이같은 견해는 한중민영화방향과 관련, 정부의 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주인있는 민영화냐", "완전한 소유분산을
통한 전문경영인 체제냐" 라는 두가지의 커다란 해결방안중 오너가
있는 민영화론을지지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중은 이날 주총에 제출한 결산재무제표에서 지난해 매출은
2조1천9백64억원, 순익은 1천7백33억원을 기록, 지난 91년이래 5년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주주인 산업은행, 한전 외환은행 등에 대해 지난62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3%를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주총을 일단 정회, 임기만료된 정광옥수석부사장,
이박일부사장 정정운부사장등의 선임건을 의결하기위해 오는 30일 속개키로
했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
안된다"며 "한중은 주인있는 민영화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이날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정식선임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의 한중인수에 따른
경제력집중 등의 부작용 문제는 주식분산을 적절히 하면 해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사장의 이같은 견해는 한중민영화방향과 관련, 정부의 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주인있는 민영화냐", "완전한 소유분산을
통한 전문경영인 체제냐" 라는 두가지의 커다란 해결방안중 오너가
있는 민영화론을지지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중은 이날 주총에 제출한 결산재무제표에서 지난해 매출은
2조1천9백64억원, 순익은 1천7백33억원을 기록, 지난 91년이래 5년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주주인 산업은행, 한전 외환은행 등에 대해 지난62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3%를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주총을 일단 정회, 임기만료된 정광옥수석부사장,
이박일부사장 정정운부사장등의 선임건을 의결하기위해 오는 30일 속개키로
했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