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변에 싼값에 승용차를 맡아주는 주차서비스 업체가 최근 개장,
승용차를 가진 항공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항공주차장(대표 송병식 전화666-7880~2)은
김포공항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인 서울 강서구 방화동 52-2에 승용차
1백대를 한꺼번에 주차시킬수 있는 6백여평의 주차장을 최근 개장,
주차서비스에 들어갔다.

항공주차장은 24시간 주차료는 만원으로 하루 4만8천원을 받고있는
김포공항 주차장의 20%수준에 불과한데다 간단한 세차까지 해주고 있어
항공편을 이용, 1~2일 정도 출장이나 여행을 다녀올 자가용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주차장은 올림픽대로에서 김포공항으로 들어가는 중간에 있어
운전자들이 직접 주차장으로 찾아갈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