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조치훈, 일본 최고수 "탈환" .. 기성전 제7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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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 이봉구 특파원 ]
집념의 승부사 조치훈 구단이 일본 바둑계 최정상 자리에 복귀했다.
조구단은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0기 기성전 도전7번기 제7국에서 고바야시 사토루 구단을
맞아 13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4승3패로 기성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조구단은 대국에서 고바야시 구단의 세력작전에 실리로 맞서다 중반이후
고바야시 구단의 세력권내에 과감한 침입수를 띄워 승기를 잡았다.
일본내 서열 3위기성인 본인방을 보유하고 있는 조구단이 이날 일본
최고 기전인 기성마저 1년만에 탈환함으로써 명실공히 일본의 최정상
기사로 복귀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
집념의 승부사 조치훈 구단이 일본 바둑계 최정상 자리에 복귀했다.
조구단은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0기 기성전 도전7번기 제7국에서 고바야시 사토루 구단을
맞아 13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4승3패로 기성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조구단은 대국에서 고바야시 구단의 세력작전에 실리로 맞서다 중반이후
고바야시 구단의 세력권내에 과감한 침입수를 띄워 승기를 잡았다.
일본내 서열 3위기성인 본인방을 보유하고 있는 조구단이 이날 일본
최고 기전인 기성마저 1년만에 탈환함으로써 명실공히 일본의 최정상
기사로 복귀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