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 김희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1천2백억원을 들여 오는 98년말까지 일산 신도시에
각종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대규모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28일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수도권 중소업체의 공단입주난을 덜기위해 오는 8월 백석동 1141일대
2만여평방m에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10만평방m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착공, 98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형공장에는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9천2백50평방m 규모의
부대건물이 함께 들어서 금융 의료기관은 물론 제품전시판매장 탁아소 등
각종 시설이 갖춰진다.

입주대상업체는 전기 전자 통신 봉제 등 환경보전관련법상 허가대상업체
(도시형업종)로 1백50여업체 (업체당 1백98~4백95평방m), 예상분양가는
평당 2백40만원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