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가 국내에서 전용망을 통해 서비스를 추진해온 MSN
(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온라인 서비스가 인터넷을 통해서만 실시될 전망
이다.

28일 이회사관계자는 "인터넷이용자가 크게 늘어 굳이 별도의 전용망을
갖출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글 정보제공자(IP)모집등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준비작업을 언제 진행할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SN은 서비스 개시 7개월만에 1백90여개국에서 1백만명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온라인서비스로 미국에서는 전용망과 인터넷을 통한 방식이 혼용돼
제공되고 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