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내달 7일 그룹창립 50주년을
앞두고 "후반세기 경영구상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선 그룹 미래기획단이 마련한 "그룹의 경영비전과
최고경영자의 역할" "그룹 경영전략" "기업문화정립" 등의 최종보고서가
발표됐다.

금호는 지난 94년 8월 그룹회장부속실안에 미래기획단을 설치하고 외부
교수진 35명과 계열사 추진요원 45명등 총 80여명을 참가시켜 미래경영
구상을 마련하는 작업을 벌여왔다.

이날 보고된 경영비전은 내달6일 열리는 그룹 창립50주년기념및
신임회장 취임식에서 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 차병석기자 >

<>.LG그룹은 청주시 장애인전용 복지공장 건립에 50억원을 지원한다.

청주시측은 LG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으로 대지 5천평, 연건평 2천평
규모로 복지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이번 복지공장 건립 지원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증대 및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학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