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29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태국 남부 페치부리지역 해상에 3개
구간(6.5km)의 해저파이프라인과 3만t급 유조선의 접안시설을 함께 건설하
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를 기본설계에서부터 제작 운송 설치 시운전까지를
일괄 담당하는 턴키 베이스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그동안 중국 웨이주와 인도등 서남아시아쪽에 치
우쳐왔던 해양설비영업을 태국 베트남등 동남아지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
고 설명했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