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정부는 오는 4월1일부터 전자제품등 1백22개 품목의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 35%선 이내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자전거와 오토바이는 현행 70%에서 35%로 인하되며 전기및
전자제품의 관세도 30%로 낮아진다.

브라질은 이번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 규약에 따라 1단계로 2001년까지
시행한다음 외국제품의 수입관세율을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간에
현재 적용되고 있는 20% 수준으로 끌어내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