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김영규특파원] 최근 파산을 공식 선언한 네덜란드 중형항공기제작
업체 포커사는 자사의 인수희망기업을 계속 물색하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의 레오 스타이진대변인은 포커사가 러시아의 야코블레프사 및 타에
폴레프사와 인수협상을 진행중이나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아직 이렇다할 협
상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러시아업체외에 다른 외국업체들과도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면
서 일괄매각이든 부분매각이든 새로운 임자가 나타날때까지 자사인수에 관심
을 갖는 기업들과 접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