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에서 영예의 대상은 극단 유YOU (연극부문), "학생부군신위"의 박철수
감독 (영화부문), EBS의 "한국의 파충류" (TV부문)가 차지했다.

교육방송이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상은 연극부문에서 극단 유YOU의 "문제적 인간 연산", 영화에서
"학생부군신위", TV에서는 MBC의 "연애의 기초"에 돌아갔다.

특히 "학생부군신위"는 대상과 작품상 연출상 3개부문을 석권했다.

연기상은 유인촌 윤석화 (연극), 이경영 심혜진(영화), 이병헌 김혜수
(TV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