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율이 급락세를 이어갔다.

29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율이 연 11.44%를
기록,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이후 최저치로 올들어 연중최저기록 경신행진이 이어
지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95억원의 당일발행 회사채들이 모두 투신에서 소화된
것을 제외하고는 거래 자체가 한산한 모습이었다.
은행 투신 증권등도 최근물위주로 사자분위기를 이어갔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율도 연11.35%를 기록,지난 94년 2월이후
최처치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도 전일보다 1%포인트 하락한 연9.00%를 나타내 지난 94년
이후 2년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