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KBS '열린음악회' 등 시청자에 사과하라"..방송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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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는 프로그램 내용에서 협찬사를 간접광고한 KBS1TV의
"2002년 월드컵 한국유치를 위한 열린음악회"와 "96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수단인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했다.
"2002년 월드컵..." (3월3일 방영)는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협찬사 (대한항공)기념행사의 일환임을 여러차례 강조하고, 대한항공
사장이 직접 출연, "본사를 성원해준 미주교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협찬하게 됐다"는 발언을 여과없이 내보낸 점이 지적됐다.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3월9일 방영)는 대회에 참가한 후보자들의
합숙생활을 보여주면서 협찬사의 상호 (LG패션, 쥬리아화장품)와 협찬사의
특정상품명 (옴스크)을 의상 및 현수막으로 여러차례 방영함으로써
제재를 받았다.
방송위의 이러한 결정에 따라 KBS는 7일 저녁7시 "열린음악회" 시작
타이틀 화면방송 직후와 6일 저녁8시 "빅쇼"시작타이틀 화면방송 직후
사과방송을 내보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1일자).
"2002년 월드컵 한국유치를 위한 열린음악회"와 "96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수단인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했다.
"2002년 월드컵..." (3월3일 방영)는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협찬사 (대한항공)기념행사의 일환임을 여러차례 강조하고, 대한항공
사장이 직접 출연, "본사를 성원해준 미주교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협찬하게 됐다"는 발언을 여과없이 내보낸 점이 지적됐다.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3월9일 방영)는 대회에 참가한 후보자들의
합숙생활을 보여주면서 협찬사의 상호 (LG패션, 쥬리아화장품)와 협찬사의
특정상품명 (옴스크)을 의상 및 현수막으로 여러차례 방영함으로써
제재를 받았다.
방송위의 이러한 결정에 따라 KBS는 7일 저녁7시 "열린음악회" 시작
타이틀 화면방송 직후와 6일 저녁8시 "빅쇼"시작타이틀 화면방송 직후
사과방송을 내보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