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95년 도시근로자 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을 발표했다.
우리의 눈길을 끄는 부문은 교육비와 외식비 그리고 교양 오락 서비스
부문이다.

교양 오락서비스에 지출된 금액은 20.4%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으며 교육비와 외식비로 지출된 금액도 각각 19.4%와 18.3%가
늘었다.

요즘의 도시인들이 어느쪽에 관심이 쏠려있는가를 짐작케 한다.
이는 소득증가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시기에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
으로 선진국들의 경험에서도 쉽게 알수 있다.

주식투자자는 이러한 발표를 그냥 지나쳐 버리면 안된다.
상장된 종목중에서 이와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찾아 분석해보고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도 해 볼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