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오는 6월 열리는 광주첨단전자전이 국내외 전자업체들
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국제적 규모로 치뤄진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5일부터 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
리는 광주첨단전자단에 LG전자.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
업은 물론 네델란드 필립스,독일의 브라운을 비롯한 외국 유수기업들의 참
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미 9개국 60여개 기업들이 출품신청을 마쳤으며 전자전 기간
중 관람객들도 15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의 꿈은 첨단기술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의
지방전시회로 <>미래 정보화사회를 선도할 멀티미디어기기 <>가전분야의 디
지틀혁명을 예고하는 첨단가전제품 <>제2의 반도체로 일컫는 고성능의 TFT-
LCD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기간중 전자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업계와 학계 일반인에게 첨단
기술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