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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화재 외국인주문 누락 .. 투자자 거센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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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들이 관리종목인 동부화재주식 18만주의 사자주문을 냈으나
    증권전산이 이를 누락, 외국인들이 격렬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증권전산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동방페레그린 등 증권사를 통해
    동부화재 주식 18만주를 주당 3만2,300원에 사자주문을 냈으나 증권전산
    직원이 착오로 빠트리는 바람에 외국인들이 주문대로 사지 못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이날 착오는 관리종목의 경우 수작업으로 매매가 체결되는 데서 비롯됐다.

    외국인의 주문이 공동전산망을 지난 뒤 관리종목의 경우 수작업주문을
    증권전산이 객장시장부에 넘겨야 하는데도 이를 누락한 것.

    외국인들의 사자주문이 제대로 반영됐다면 거래가격은 3만2,300원이 됐으나
    이 주문이 빠진 탓에 3만1,000에 거래가 체결됐다.

    이에 따라 3만1,000원에 주식을 판 투자자들은 증권전산측의 실수가
    없었다면 주당 3만2,300원에 팔수 있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3만1,000원에 매매가 체결된 주식수는 총 2만8,800주에 달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증권전산측은 3만1,000원에 판 셈이 된 피해 투자자들
    에게는 3만2,300원과의 차액만큼을 일단 배상할 방침이다.

    또 미체결된 외국인 사자주문은 3만2,300원에 사자주문을 새로 체결해
    주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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