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시구역은 엑스포행사 초기에 컨벤션센터로 조성키로 하고
도시계획까지 이미 마련해 놓은 지역인데다 주변여건까지 좋아
컨벤션센터로는 최적지 입니다"

대전엑스포기념재단 오덕균 이사장은 ASEM개최와 관련, 일산 제주
경주 등 전국의 각지역에서 컨벤션시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행정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오이사장은 "국제전시구역 8만2,000평이 이미 정부소유의 땅으로
확보돼 있고 개발청사진까지 마련돼 있다"고 지적하고 "대전은 엑스포
행사를 계기로 얻은 국제 행사 및 회의산업 노하우가 충분하다"고 설명
했다.

또 오이사장은 "대전은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며 "방치하지 말고
정부차원에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