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건설시대] (5) 미래시장 개척한다 .. 메콩강 개발사업 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콩강 프로젝트"를 잡아라.

    21세기 최대건설시장으로 떠오를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
    건설업체들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거의 사각지대로 방치되다시피한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개발을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면 도로 교량등 각종 사회간접자본 관련
    공사물량이 엄청난 규모로 쏟아져 나올게 분명하다.

    국내 건설업계는 이 지역시장선점을 겨냥, 벌써부터 외국의 유력건설
    업체들과 컨소시엄구성을 모색하거나 현지 직접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종전 건설업체들의 해외시장은 중동과 동남아가 거의 "전부"였다.

    너나없이 이들 지역에만 몰려들어 덤핑수주경쟁을 일삼는 바람에 적자
    공사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나치게 편중된 해외시장구조가 국내 건설업체들의 경쟁력 약화를
    부채질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같은 양상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떠오르는 미래시장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중동 동남아 일변도에서 벗어나 인도 동구 호주 중국 미국등 대형공사가
    발주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 나서고 있다.

    국내 건설업체들은 이제 "공사현장의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다.

    과거처럼 편중된 해외시장구조로는 글로벌경쟁시대에 버텨나가기 어렵게
    된 때문이다.

    떠오르는 시장개척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대우건설.

    이미 28개 국가에 진출한데 이어 최근엔 베트남 미국 라오스 등 새로운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중 인도 슬라베시주 코르바지역에 건설할 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총
    4억달러 규모로 인도정부 승인이 나는데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BOO
    (Build-Own-Operate)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시 대하비지니스센터 개발사업을 거의 마치고 최근
    필리핀에 첫 진출, 벨타워프로젝트중 콘도사업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우자동차의 동구권진출을 계기로 루마니아에 자동차공장과
    폴란드에서 비지니스센터 건설공사를 수주, 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미래의 최대 건설시장중 하나로 손꼽히는 인도시장 개척을
    바짝 서두르고 있다.

    인도 나프타지리크시의 수력발전소, 우타프라데쉬주의 초고압 송전로및
    부티보리시의 철탑공장 설립공사 등 3건의 공사를 벌이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안파라시에 건설될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입찰에도 참가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94년 하노이시에 지사를 개설, 랑하복합건물 개발사업과
    하노이타워센터 웨스트레이크 인터내셔널호텔개발사업 등 3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또 인도에는 올해안에 지사를 설립, 플랜트및 토목공사를 중점 수주키로
    하고 시장조사에 나섰으며 미얀마 중국 괌등지에서 호텔 오피스건물 개발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건설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합병을 계기로 해외지사를 58개 국가,
    1백9개로 확충, 파키스탄 중국 베트남 대만 러시아 일본 등 신규시장
    개척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만에서 운림현 맥류지구에서 8천6백만달러 규모의 포모사NCC(에틸렌정제)
    플랜트공사를 수주,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다.

    극동건설 삼환기업 금호건설 동부건설 대림산업등도 지사를 설립하는 등
    베트남 미국 호주 등 새로운 건설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건설업계는 평화협정이 체결된 옛 유고및 구소련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유고의 경우 전후복구사업을 위한 대규모 공사발주가 예상되고 있고
    구소련지역도 사회간접자본건설과 관련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예전의 "중동신화"를 재현,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황금기를 구가하기 위해
    어디든 "떠오르는 시장"에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일자).

    ADVERTISEMENT

    1. 1

      저출생 해결사 나선 부영 "출산장려금 갈수록 성과"

      “출산장려금 덕분에 둘째도 고민하지 않고 낳을 수 있었습니다.”5일 서울 세종로 부영빌딩에서 열린 부영그룹 ‘2026년 시무식’에서 출산장려금 1억원을 받은 강기원씨는 “지난해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총 2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당장은 아니지만 셋째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부영그룹은 이날 지난해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2024년 지급액(28억원)에 비해 약 29% 증가한 수치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출산한 직원에게 지급한 장려금은 총 134억원이다. 올해 대상자 중 출산장려금 제도 시행 이후 다둥이 출산으로 2억원 이상을 받은 직원도 11명에 달한다.부영그룹은 2024년 출산장려금 제도를 도입해 이목을 끌었다.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생산가능인구 감소, 국가 안전 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을 것으로 보고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기업의 지원이 온전히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라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이중근 회장(앞줄 맨 왼쪽)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속에서 기업이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구체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국채보상운동이나 금 모으기 운동처럼 수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나비 효과'로 확산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부영그룹은 합계출산율 1.5명에 도달할 때까지는 1억원 출산장려금 제도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이 회장은 “'억' 소리가 나야 정서적으로 만족감을

    2. 2

      서울 집값 53주째 올라…상승폭은 소폭 둔화

      서울 아파트값이 한 주간 0.27% 오르며 53주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부의 공급 대책(1·29 부동산 대책)과 대통령의 양도세 중과 관련 강경 발언 등에 상승 폭은 한 주 전(0.31%)보다 0.04%포인트 축소됐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비강남권이 주도했다. 관악구(0.57%)는 봉천·신림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북구(0.41%), 영등포구(0.41%), 강서구(0.40%), 성동구(0.36%), 구로구(0.34%) 등도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관악구에서는 최근 전용면적 84㎡ 기준 2000만~1억원 오른 가격에 신고가 거래가 잇따랐다.강남권에서는 상승 폭이 축소됐다. 송파구가 0.18% 상승하며 전주(0.31%)보다 상승 폭이 크게 둔화했다. 서초구(0.27%→0.21%)도 상승 폭이 축소됐고, 강남구는 0.07%로 전주와 같았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이 예고되면서 강남 등 상급지에서 호가를 낮춘 절세 매물이 등장한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경기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3% 상승했다. 광명(0.48%→0.45%)과 과천(0.25%→0.19%)의 오름폭이 둔화했다. 용인 수지구(0.59%), 구리(0.53%), 안양 동안구(0.48%) 등은 강세를 이어갔다.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8% 올라 지난주(0.09%)보다 상승세가 조금 약해졌다. 서울도 지난주(0.14%)보다 소폭 둔화한 0.13% 상승을 기록했다. ‘한강 벨트’로 불리는 마포구(0.05%→0.16%), 용산구(0.11%→0.18%), 성동구(0.42%→0.45%) 등은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세 매물 부족 속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역세권·대단지·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오유림/손주형 기자

    3. 3

      압구정 현대 '10억' 낮춘 매물 나와…"더 떨어질 것" 관망

      서울 강남권에서 최근 호가를 수억원 내린 ‘절세매물’이 잇따르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에 보유세 인상 우려까지 겹쳐 현금이 적은 고령층 1주택자까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5만9003개로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지난달 23일(5만6219개) 이후 5.0%(2784개) 증가했다. 강남구는 같은 기간 매물이 9.2% 늘었고, 호가를 낮춘 물건도 잇따르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 현대 3차’ 전용면적 82㎡ 집주인은 최근 매도 호가를 57억원에서 56억원으로 내렸다. 지난해 11월 실거래 최고가(60억7000만원)보다 4억7000만원 낮다. 인근 ‘압구정 6·7차’ 196㎡ 호가는 110억원으로 10억원 내렸다.거래는 뜸하다.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종료(5월 9일)를 앞두고 호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의 집이 안 팔려 ‘갈아타기’를 못 하는 점도 거래가 부진한 요인이다.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되 임대 중인 주택 등 국민의 불편은 최소화할 보완 방안을 다음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입자의 잔여 임차 기간을 보장하고, 매수인의 실거주 의무 적용 시점을 늦추는 방안이 거론된다.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지난 2일 기준) 0.27% 올라 53주째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오른 관악구가 0.57% 뛰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앞두고 급매 속속 등장 강남권 다주택자 매물 증가…매수·매도자 간 '줄다리기' “급매 나오면 사겠다고 대기 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