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4천억원의 예산을 책정, 협력업체와의 모든 거래를 현금결제키로
하는등 협력업체 지원계획을 마련, 2일 발표했다.

유공은 협력업체들의 생산성향상이 자사 경쟁력강화에 필수적이라고 판단,
앞으로 <>선진경영기법전수 <>각종 금융지원 <>기술및 편의시설 무상제공
등을 통해 협력업체지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공은 특히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노하우 전수를 강화키로 하고 올해
윤활유 출하를 담당하는 대영실업등 20개 업체에 선경경영관리체계(SKMS)와
수펙스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앞으로 매년 수펙스추구성과가 뛰어난 모범협력업체를 선정, 해외전문업체
연수등 특전도 부여키로 했다.

또 48억원을 투입, 울산컴플렉스내에 행정동 후생동 정비동 창고등 5개동을
신축해 협력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