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물품조달및 관리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97년까지
1백20억원을 들여 통합물류정보시스템(ILIS)을 개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ILIS의 개발사업자는 LG-EDS가 선정됐다.

통합물류정보시스템은 통신사업에 필요한 각종 물자를 조달본부와 지역
본부에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물자공동활용, 재고감축등의
효과를 낼수 있다.

이 시스템은 클라이언트/서버형태로 구축되고 물품표준, 물품소요 물품조달
물품관리등 4개의 하위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한국통신은 물류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사내CALS(생산 조달 운용정보시스템)
을 구축하고 99년까지 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물류정보시스템에 도입
하며 이후에는 EDI기능을 확대, 물류정보시스템을 전기통신분야의 CALS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