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서울 서초구 반포타운을 "영(young)패션전문점"으로 바꾼
다.

현대백화점은 4일 소규모 백화점으로 운영해온 반포타운을 패샤션전문점
으로 변경,매장을 2개층에서 3개층으로 늘리는 동시에 25세이하 고객을 위
주로 액세서리 캐릭터구두 여성캐주얼제품등을 판매하는 패션전문점으로 변
경,5일 개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현대의 영패션전문점은 1층을 캐릭터구두 수입캐주얼 액서세리등을 판매
하는 패션잡화매장을 꾸미고 2층은 영캐릭터및 영캐주얼 매장으로,3층은 진
캐주얼 유니섹스캐주얼 트래디셔널캐주얼등 유니섹스제품매장으로 운영한
다.

반포타운 이병탁점장은 "신세대층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롯데 신세계 미도
파 그레이스등 대부분 백화점들이 "영"매장을 늘리고있다"며 "반포타운 재
단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패션분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