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다이제스트] 호남정유, 남아공서 주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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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례주주회의(Annual Shareholders''
Meeting)를 해외에서 개최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3일 대주주(50%)인 미 칼텍스사와의 연례주주회의를 오
는 21~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사명을 LG정유로 변경하는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유는 지난해 구본무신임회장 취임에 맞춰 단행된 그룹CI(기업이미지통
합)변경에 맞춰 회사명을 바꾸려했으나 칼텍스측이 협의를 요구해와 이제까
지 미뤄왔었다.
호유는 이와 함께 내년으로 예정된 석유사업자유화에 대비해 <>가격인하
<>주유소확보<>정제능력확충등 내수시장에서의 공격적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칼텍스측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에는 LG측에서 구본무그룹회장 허창수LG전선회장 구두회그룹고문
변규칠LG상사회장 겸 그룹부회장 허동수호남정유사장 이문호회장실사장등이
참석한다.
칼텍스측에서도 패트릭 워드회장을 비롯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할 것으
로 알려졌다.
LG그룹 관계자는 주주회의 장소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결정된 데 대해
"구회장이 아프리카를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회
에 신흥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그룹의 진출방안이 윤곽
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회장 일행은 오는 18일 출국해 주주회의에 참석했다가 인접 아프리카
수개국을 둘러본 후 30일께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호유와 칼텍스는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에서 칼텍스 주재로 주주회의를
가졌었다.
당시 회의에는 구자경LG그룹명예회장 허준구LG전선명예회장 등 구회장단
이 함께 참석,칼텍스측에 신회장단을 소개하고 퇴임인사를 나눴었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
Meeting)를 해외에서 개최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3일 대주주(50%)인 미 칼텍스사와의 연례주주회의를 오
는 21~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사명을 LG정유로 변경하는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유는 지난해 구본무신임회장 취임에 맞춰 단행된 그룹CI(기업이미지통
합)변경에 맞춰 회사명을 바꾸려했으나 칼텍스측이 협의를 요구해와 이제까
지 미뤄왔었다.
호유는 이와 함께 내년으로 예정된 석유사업자유화에 대비해 <>가격인하
<>주유소확보<>정제능력확충등 내수시장에서의 공격적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칼텍스측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에는 LG측에서 구본무그룹회장 허창수LG전선회장 구두회그룹고문
변규칠LG상사회장 겸 그룹부회장 허동수호남정유사장 이문호회장실사장등이
참석한다.
칼텍스측에서도 패트릭 워드회장을 비롯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할 것으
로 알려졌다.
LG그룹 관계자는 주주회의 장소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결정된 데 대해
"구회장이 아프리카를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회
에 신흥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그룹의 진출방안이 윤곽
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회장 일행은 오는 18일 출국해 주주회의에 참석했다가 인접 아프리카
수개국을 둘러본 후 30일께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호유와 칼텍스는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에서 칼텍스 주재로 주주회의를
가졌었다.
당시 회의에는 구자경LG그룹명예회장 허준구LG전선명예회장 등 구회장단
이 함께 참석,칼텍스측에 신회장단을 소개하고 퇴임인사를 나눴었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