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스포티지가 독일 국제 오프로드모터쇼에서 4륜구동형 차량부
문 올해의 최우수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독일내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오프로드지(off road)가 주최,최근
뮌헨에서 열린 제8회 국제 오프로드 모터쇼에서 스포티지가 스타일과기술부
문에서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평가를 받아 도요타의 "RAV-4"와 함께 올해
최우수 4륜구동차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오프로드 대회인 이번 모터쇼에는 벤츠의 290GD
,미쓰비시 "파제로",포드 "익스플로러"등 20여개메이커가 4륜구동차들을 선
보였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