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법인인 대양금속이 지난달 대주주지분을 일부처분, 지분율을
48%로 낮춤에 따라 1부승격이 유력해졌다.

3일 대양금속은 "1부승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 대주주지분을 지난달
26일까지 48%로 끌어내려 승격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1부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대주주지분이 51%이하여야 한다.

대주주지분 처분전 이 회사 대주주 1인(강석두외 12인)의 지분률은
54%였다.

스테인레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대양금속은 또 내년초에 완공예정인 예산
공장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빠르면 상반기중 유.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양금속관계자는 "주가가 회복돼면 상반기중 유상 20%, 무상 10%의 증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5년(95.4월-96.3월) 이 회사의 실적은 매출액 670억원(10.7%증가)
당기순이익 73억원(14.6%증가)선으로 양호한 신장세를 보였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