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활발해지면서 "한경스타워즈" 전문가 주식투자대회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박주창 대우증권 정보조사팀장은 지난 2일에는 한주전자를 과감하게
손절매하더니 오늘은 외형성장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내외반도체를
사들였다.

이성훈 LG증권 기업분석팀장은 대회시작후 처음으로 빙그레 주식 2,000주를
매입, 본격적으로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최병국 현대증권 기업조사팀장은 개인휴대통신(PCS) 컨소시엄 참여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금호석유화학을 새로 편입, 최초 투자금액 1억원을
거의 소진시켰다.

정재섭 공인회계사는 지난 이틀연속으로 태광산업에 매수주문을 냈으나
호가가 낮아 거래는 체결되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은 "한경스타워즈" 전문가 주식투자대회를 천리안에 이어
하이텔을 통해서도 지난 2일부터 리얼타임으로 중계하고 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