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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반도체 영업부진 "심각" .. 중견업체, 감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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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중견반도체메이커인 내셔널 세미컨덕터사가 종업원감축을 결정,
    미반도체업계의 영업부진이 심각함을 나타내고 있다.

    내셔널세미컨덕터는 3일 전세계에 있는 2만1천명의 전체 종업원중 4백명을
    감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용컴퓨터(PC)업계등 최종 반도체수요처의 반도체주문격감으로 영업이
    부진, 어쩔수 없이 감원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감원조치는 2.4분기중에 완료되며 인원삭감에 따른 경비는 2천만-
    2천5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감원대상은 주로 관리직파트로 생산현장 근로자들의 감원폭은 상대적으로
    매우 작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감원조치와 관련,회사관계자는 미국내 PC판매증가율 둔화로 인해
    반도체수요가 그다지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8천1백만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21%나 늘었으나
    올 1.4분기및 2.4분기매출증가율은 이보다 훨씬 낮은 한자리수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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