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만년 하위 제일은행이 농구대잔치 2연패팀 선경증권을 물
리쳤다.

제일은행은 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A조예선에서
국가대표 트리오 유영주 김지윤 정선민 도무 불참한 선경증권에 68-65
로 역전승을 거두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제일은행은 서울은행(2승)과 태평양(1승1패)의 조예선 마지막 경기결
과에 따라 6강 결승 토너먼트 진출여부가 가려진다.

C조의 코오롱은 대웅제약을 78-62로 따돌리고 3전승으로 조1위를 차지
하며 6강에 안착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