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화학(대표 이종배)이 바닥재인 PVC 컬러타일을 개발,이시장에 뛰어
든다.

아로마화학은 음향기기업체인 신우음향이 바닥재 사업을위해 지난해 설립
한 자회사로 충북 음성에 대지 5천6백평에 건평 1천평 규모로 생산공장을
완공,이달 중순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아로마타일이란 브랜드로 선보이는 이제품은 습기온도 변화와 팽창 수축
등을 최대한 줄이기위해 특수공정을 거쳐 제조해 정밀도를 높혔다.

또 컬러패턴도 우드와 마블 샌드등 종류에 따라 업계 최대규모인 총1백
7가지 디자인으로 개발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수있는게 강점이다.

이를위해 음성공장에서는 소량 다품종 생산설비를 갖추고 1차로 PVC타일
을 월3만평 ,6억어치 가량 생산해 상업용 매장과 아파트 건설업체등에 공급
할 계획이다.

음성공장은 설비증설을 통해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월6만평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아로마화학은 이달부터 전국에 대리점 모집에 들어가 영업망을 구축하는
한편 본격적인 광고판촉전에 들어간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