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부터 오는2001년까지 6천4백79억원을 지원,96곳의 축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4일 농림수산부는 분산돼있는 축산농가와 도시화로 이전이 불가피한 축산
농가를 이전,단지화하고 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일축종의 가축사육시설을 이전해서 사육규모의 전업화를 유도하고 분뇨
처리시설을 설치,사육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또 공동으로 축산기자재를 구매하고 생산물을 판매하며 시설배치를 효율
화,경영을 개선키로 했다.

이와관련 단지조성목표를 올해부터 오는2001년까지 96개를 조성하고 6천4
백79억원을 신규로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는 그중 한우단지 26곳,젖소단지 1곳,양돈단지 34곳,양계단지 11곳
등 72곳을 조성키로 하고 6백1억5천9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20-30가구로 분산된 축산마을도 축산단지로 인정,폐수처
리시설 등을 집중지원키로 하고 목표단지외에 수요가 있을 경우 추가로 지
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91년이후 지난해까지는 총1백14곳의 단지조성에 3천92억원이 지원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