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클럽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클럽들은 티타늄은 기본이며, 한술 더 떠 "최초"
"최고" "최저가" 등의 수식어를 달고 골퍼들을 유혹한다.

일본 다이와정공이 개발한 다이와 "G-3 브로엄 티탄" 드라이버도
티타늄드라이버중 세계에서 가장 가볍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총중량 269g (샤프트 47g, 헤드 190g, 그립 32g)의 초경량화가
가능하게 된것은 낚싯대 전문회사로서의 샤프트 노하우를 클럽에
응용했기 때문이다.

첨단소재인 로얄 브로엄 라이트샤프트를 채택함으로써, 샤프트 무게를
여타드라이버보다 10g이상이나 줄인 것이다.

가벼운 클럽은 헤드스피드를 더 늘릴수 있게 하고, 그것은 거리증가로
이어진다.

또 체력소모를 적게 하기때문에 라운드 후반에 체력이 변수가 되는
골퍼들은 가벼운 클럽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클럽은 또 헤드에 무게조절 스크류를 장착, 체형에 따라 스윙밸런스를
조절할수 있도록 했다.

길이 44인치, 로프트 11도, 헤드크기 240cc의 이 클럽은 경량화로 인해
남성뿐만 아니라 중상급 여성골퍼들에게도 적합하다고.

가격 110만원, 원산지 대만, 수입처 (주)하원산업 (562-6236).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