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한반도 정전협정을 둘러싼 충돌위기와 관련, 남북한 충돌과
한반도 사태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한 대표단을 평양으로
파견한다고 러시아 정부가 4일 밝혔다.

비탈리 이그나텐코 부총리가 이끄는 이 사절단의 북한 방문은 러시아와
북한간 경제.과학협력에 관한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목적을 겸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