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가 겨우 청소하고 정리한 마당을 30년 구악의 먼지가 다시 풀풀
날리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신한국당 박찬종수도권선대위원장>

<>36년간 부여군민이 키워온 "거목"은 열매 하나 맺지 못하고 고목이 돼
버렸다.

이제는 새로 심은 "정용환 나무"를 힘껏 키워 달라.

<국민회의 정용환후보(충남 부여)>

<>인간의 육체성분중 70%정도는 수분이다.

그러나 3김씨는 70%가 철분 아니면 부정부패의 녹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 김홍신선대위대변인>

<>이번 선거가 서부활극에서 날뛰는 총잡이를 뽑는 선거도 아닌데 왜
가스총을 들고다니며 고향사람에게 겨누느냐.

<민주당 이규택후보(경기 여주)>

<>유세장에 동원돼 돈의 박수, 권력의 박수를 보내는 자들이야 말로 남한의
기쁨조가 아니고 무엇이냐.

<자민련 심양섭후보(경기 군포)>

<>나는 하늘을 우러러 보고 땅을 내려다봐도 남의 돈을 먹어본 일이 없다.

다만 조상도움으로 사놓은 땅값이 올라갔을 뿐인데 어쩌란 말이냐.

<자민련 박준규후보(대구 중구)>

<>청와대에서는 칼국수만 먹는 줄 알았더니 "떡"도 엄청나게 먹었더라.

<무소속 이선권후보(대전 동구을)>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