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톱] 설비투자 '유화/철강' 큰폭 늘려 .. 산업은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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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기업들의 설비투자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운수 전기.
가스 통신등 비제조업분야의 투자는 큰 폭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은행이 7일 발표한 "96년 산업설비투자 전망"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간 전국의 2천3백21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주요민간기업
의 설비투자계획은 61조3천7백46억원으로 작년대비 26.5%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94년과 95년의 설비투자증가율 36.7%, 37.9%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부분별로는 제조업이 26.3% 늘어난 42조4천6백70억원, 비제조업이 26.9% 증
가한 18조9천76억원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설비투자증가율은 94년 56.2%에서 95년 43.5%, 올해 26.3%로 갈수
록 둔화되는 반면 비제조업은 94년 9.5%에서 95년과 96년에 26.9%로 큰폭으
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따라 전체 설비투자중 비제조업비중은 작년 30.7%에서 올해는 30.8%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제조업에선 <>LNG(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확장등 가스관련투자를 63% 늘릴
계획이고 <>통신사업 23.2% <>전력부문은 21.1%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조업중에는 석유화학(80.5% 증가) 철강(53.4%) 자동차(32.4%)등의
투자는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조선은 16.2%, 제지는 22.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
가스 통신등 비제조업분야의 투자는 큰 폭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은행이 7일 발표한 "96년 산업설비투자 전망"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간 전국의 2천3백21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주요민간기업
의 설비투자계획은 61조3천7백46억원으로 작년대비 26.5%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94년과 95년의 설비투자증가율 36.7%, 37.9%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부분별로는 제조업이 26.3% 늘어난 42조4천6백70억원, 비제조업이 26.9% 증
가한 18조9천76억원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설비투자증가율은 94년 56.2%에서 95년 43.5%, 올해 26.3%로 갈수
록 둔화되는 반면 비제조업은 94년 9.5%에서 95년과 96년에 26.9%로 큰폭으
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따라 전체 설비투자중 비제조업비중은 작년 30.7%에서 올해는 30.8%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제조업에선 <>LNG(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확장등 가스관련투자를 63% 늘릴
계획이고 <>통신사업 23.2% <>전력부문은 21.1%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조업중에는 석유화학(80.5% 증가) 철강(53.4%) 자동차(32.4%)등의
투자는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조선은 16.2%, 제지는 22.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