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밸브 생산업체인 영도산업(대표 박정무)이 최근 자체 개발한 산소밸브
와 LPG밸브에 대해 국내 최초로 미국 UL인증을 획득했다.

이들 제품은 이회사가 1년간 3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이번 인
증 획득을 계기로 해외수출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 회사는 우선 부산 사하구 신평동 소재 공장에 연산 30만개 가량을 생산
할수있는 설비를 갖추고 미국시장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화기 밸브의 수출확대와 유럽시장 신규 진출을 통해 올해 3백만
달러어치의 수출실적을 올릴 방침이다.

영도산업은 20년간 각종 가스실린더 밸브를 생산해온 전문기업으로 매출규
모는 50억원이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