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 (기고) 벤처기업 활성화/정부역할 .. 장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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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종 <중소기업청 지원총괄 국장>
벤처기업( venture business )은 모험자본( venture capital )과의
원활한 연계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벤처기업은 새로운 지식과 노하우를 기초로 왕성한 기업가 정신과
모험심을 자산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기업이다.
때문에 높은 위험을 기업가와 공동으로 부담하면서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모험자본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벤처기업의 탄생이 어렵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활동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몇가지 그 요인을 생각해 보면 첫째, 한국인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전통중시사상,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획일적 사고방식 등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자유분방한 모험가정신이 싹틀 토양이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
둘째, 모험자본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
모험자본공급 목적으로 설립된 금융회사들이 충분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일반금융화 하고 있다.
셋째, 모험투자는 투자회수가 전제가 되어야 하나 벤처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이 사실상 봉쇄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회수의 회임기간이 매우 길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21세기 세계중심국가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에 있어 우위를 점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기술력 경쟁은 벤처기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벤처기업의 활동여건이 우리의 경쟁국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청 탄생을 계기로 벤처기업의 활동을 조장하기위한
정책을 강화시켜나가고 있다.
첫째, 유능한 젊은이들이 벤처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벤처기업의 특징은 창업자들이 비교적 젊고
학력수준이 높을 뿐만아니라 연구중심지인 대학 연구소 등 지식산업이
인접한 곳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많은 창업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 노력할 것이다.
특히 산.학.연 협력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창업보육센터사업을
확충,창업강좌 실시에 대한 지원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둘째, 모험자본이 제대로 형성이 되고 형성된 모험자본이 벤처기업과의
경합이 용이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다.
모험자본에 대한 투자회수가 용이하도록 장외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전담중개회사를 설립하여 자동매매체결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외등록
중소기업에 대해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를 확대하며 공시제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끝으로 창업투자회사가 명실상부하게 모험자본의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다.
창업투자회사의 업무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
벤처기업( venture business )은 모험자본( venture capital )과의
원활한 연계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벤처기업은 새로운 지식과 노하우를 기초로 왕성한 기업가 정신과
모험심을 자산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기업이다.
때문에 높은 위험을 기업가와 공동으로 부담하면서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모험자본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벤처기업의 탄생이 어렵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활동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몇가지 그 요인을 생각해 보면 첫째, 한국인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전통중시사상,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획일적 사고방식 등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자유분방한 모험가정신이 싹틀 토양이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
둘째, 모험자본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
모험자본공급 목적으로 설립된 금융회사들이 충분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일반금융화 하고 있다.
셋째, 모험투자는 투자회수가 전제가 되어야 하나 벤처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이 사실상 봉쇄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회수의 회임기간이 매우 길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21세기 세계중심국가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에 있어 우위를 점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기술력 경쟁은 벤처기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벤처기업의 활동여건이 우리의 경쟁국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청 탄생을 계기로 벤처기업의 활동을 조장하기위한
정책을 강화시켜나가고 있다.
첫째, 유능한 젊은이들이 벤처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벤처기업의 특징은 창업자들이 비교적 젊고
학력수준이 높을 뿐만아니라 연구중심지인 대학 연구소 등 지식산업이
인접한 곳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많은 창업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 노력할 것이다.
특히 산.학.연 협력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창업보육센터사업을
확충,창업강좌 실시에 대한 지원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둘째, 모험자본이 제대로 형성이 되고 형성된 모험자본이 벤처기업과의
경합이 용이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다.
모험자본에 대한 투자회수가 용이하도록 장외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전담중개회사를 설립하여 자동매매체결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외등록
중소기업에 대해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를 확대하며 공시제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끝으로 창업투자회사가 명실상부하게 모험자본의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다.
창업투자회사의 업무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