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젊은 사원들의 제안이 최고 경영진에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장직속의 사내 청년중역회의(주니어보드)를 8일
설립했다.

주니어보드는 근무연수 2년이상의 대리및 과장급 직원 15명으로
구성되며 매월 2회이상 정기회의를 열어 각종 경영사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하게 된다.

또 매분기당1회씩 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개최,젊은 사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현대전자는 주니어보트의 활성화를 위해 위원들의 활동성과에 따라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 조주현기자 >

<>.대한항공은 8일 미국의 항공기 엔진제조회사인 프랫 앤 위트니
(P&W)사로부터 엔진정비능력의 우수성에 관한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대한항공은 P&W사의 PW 4000계열 항공기 엔진을 장착하고 연간
50만 비행시간동안 "비행기 엔진 정지율 제로"의 기록을 달성한
실적을 인정받아 이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비행시간 50만시간을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를 약 1만1천5백바퀴
운항하는 것에 해당한다.

또 이번 기록은 전세계 항공사의 평균 비행엔진 정지율(약 5만2천시간당
1건)에 비하면 약 10배나 낮은 수준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주)대우는 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와
광주군에 5백평규모의 직원전용 주말농장을 마련, 1백여명의 직원에게
1인당 5평씩을 무료분양했다.

대우는 이 농장에 주차장과 원두막 놀이시설 등을 갖추는 한편 연내에
5백평의 농장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 임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