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블루칩 신용잔고 30% 이상 큰 폭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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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이후 포철 한전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주요
블루칩종목의 신용융자잔고가 급감하고 있다.
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일반투자자들이 한도확대이전에 신용융자로
사들였던 포철 한전 대한한공 유공등 주요 블루칩종목들을 한도 확대이후
6일동안 대거 처분, 신용융자잔고가 30%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신용융자잔고는 같은 기간동안 2억235만주에서 1억9,324만
주로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의 신용융자잔고가 30만8,300주에서 14만900주로
54.2% 줄어들었으며 대한항공은 28만3,800주에서 13만3,300주로 53.1%로
급감했다.
또 LG화학 47.3%, 유공 38.9%, 포철 36.1%, 현대건설 33.3%, 한국이동통신
33.2%등 주요 블루칩들의 신용융자잔고 감소가 두드러졌다.
블루칩외에 대구투금은 신용융자잔고가 1만7,400주에서 3,600주로 79.2%
줄어 신용융자종목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주요 블루칩들의 신용융자잔고가 급감한 것은 외국인한도확대에도 불구,
향후 이들 종목의 지속적인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일반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을 외국인이 선호하는 점을 감안, 보유물량을 집중적으로 처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
블루칩종목의 신용융자잔고가 급감하고 있다.
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일반투자자들이 한도확대이전에 신용융자로
사들였던 포철 한전 대한한공 유공등 주요 블루칩종목들을 한도 확대이후
6일동안 대거 처분, 신용융자잔고가 30%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신용융자잔고는 같은 기간동안 2억235만주에서 1억9,324만
주로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의 신용융자잔고가 30만8,300주에서 14만900주로
54.2% 줄어들었으며 대한항공은 28만3,800주에서 13만3,300주로 53.1%로
급감했다.
또 LG화학 47.3%, 유공 38.9%, 포철 36.1%, 현대건설 33.3%, 한국이동통신
33.2%등 주요 블루칩들의 신용융자잔고 감소가 두드러졌다.
블루칩외에 대구투금은 신용융자잔고가 1만7,400주에서 3,600주로 79.2%
줄어 신용융자종목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주요 블루칩들의 신용융자잔고가 급감한 것은 외국인한도확대에도 불구,
향후 이들 종목의 지속적인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일반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을 외국인이 선호하는 점을 감안, 보유물량을 집중적으로 처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