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염료 생산업체인 이화산업이 지난해 섬유경기 부진으로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월결산인 이화산업은 "지난해 매출은 874억원으로 94년(766억원)에 비해
14.1% 늘었으나 경상이익은 14억원에 그쳐 전년(40억원)대비 65%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0억원으로 63.3%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