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중앙정부)은 78억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한.중자동차 합작투자
사업을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 문회보가 9일
보도했다.

산동성내의 최대액수의 외국인투자인 이 합작사업은 중국제일 차(자동차)
집단과 산동성차공업총공사, 산동성연대경제기술개발구및 한국의 대우그룹이
공동 투자해 자동차 엔진과 브레이크 등 각종 부품과 승용차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산동성의 대외개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말했다.

이 한.중자동차 합작투자 생산기지들은 산동성연대경제기술개발구와
청도시및 위해시라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